월검2 고유의 시스템 중 특기할만한 것이 바로 튕기기이다. 소울칼리버2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튕기기처럼 성공 시 상대방에게 경직을 주고 이를 이용하여 반격이 가능해진다. 물론 튕기기에 실패했을 경우 실패모션과 함께 긴 후딜레이가 발생하여 역으로 반격을 당한다. 굉장히 묘미가 있는 시스템으로 일발역전을 할 수도, 당할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라 하겠다.
1. 기본 튕기기
상대방의 공격에 맞춰 d를 눌러서 사용한다. 지대공, 지대지, 공대공, 공대지 등 자신이나 상대방의 위치에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공기가 부족한 일부 캐릭터는 상대방의 점프공격 시 튕기기를 대공기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잡기는 튕길 수 없다.
1) 서서 튕기기 : 상단 및 중단 판정 공격
2) 앉아 튕기기 : 하단 판정 공격
3) 점프 중 튕기기 : 상단 및 중단 판정 공격
4) 튕기기가 실패하는 경우 : 앉아서 점프공격 및 중단공격 튕기기, 서서 하단공격 튕기기, 잡기
2. 튕기기 이후 후속 공격
튕기기 이후에는 d를 한 번 더 눌러서 강베기 1회 데미지 수준에 낙법이 불가한 강제다운 공격을 한 번 먹일 수 있다.
물론 아래의 다른 예시들 처럼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1) 지대지 튕기기 성공 후 : 대시하여 콤보, 혹은 난무오의
2) 지대공 튕기기 성공 후 : 캐릭터와 검질에 따라 대공 오의, 6b, 초오의, 잠재오의, 난무오의
3) 공대지 튕기기 성공 후 : 점프공격 후 콤보
4) 공대공 튕기기 성공 후 : 보통은 착지 후 대공기를 쓰거나 대시하여 지상잡기. 캐릭터에 따라 공중잡기나 특수기.
2. 기 소모 튕기기
전 모드 공통으로, 기가 차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연타 공격을 가드 중 42d를 누르면, 기를 소모하여 상대방의 공격을 튕겨낸다.
1) 가드 데미지 패배(속칭 가뎀사)를 노린 연타공격을 중간에 끊는 용도
2) 상대방의 난무오의 초반 공격들을 막았는데 어느 루트로 들어올지 판단이 어려울 때 중간에 끊는 용도
3) 절명 직전의 상대방이 사용한 단타 공격에 사용하여 다운공격으로 끝내는 용도
3. 낙법
kof에서와 같이, 기상공방의 우선권을 상대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한 낙법이 존재한다. 튕기기와 같은 d버튼을 사용하며, 크게 지상낙법과 공중낙법 두 가지로 나뉜다.
1) 지상낙법
상대방의 공격을 맞아 다운되었을 때 사용한다. 땅에 닿자마자 사용하거나, 닿은 뒤 약간의 시간차를 주어 사용할 수도 있다. 주의할 점이라면 역시 낙법사용을 노린 추가타 공격이다.
비단 구석에 몰렸을 때 뿐만 아니라, 평지에서 스피드 bc 띄우기를 맞은 직후 낙법을 해버리면 이를 노리고 상대가 대시하여 전방 소점프 공격을 행하고, 이에 맞아 다시 한 번 연살참 한 세트를 허용하게 된다. 와시즈카 초오의에 히트하여 다운되면서 낙법을 하면 와시즈카 초오의에 또 맞을 수 있다.
단, 낙법이 불가능한 강제다운 공격들이 몇 있으니 참고하자.
* 제자리에서 바로 누워버리는 공격
전 캐릭터 공통 3c
와시즈카 랑아 복식
코지로 상미섬 클린히트
이열화 열선풍
오키나 조과대량
* 6c
* 튕기기 후 d로 나가는 강제다운 공격
* 다운될 때 앞으로 고꾸라지는 공격 (=난무오의를 허용하는 공격들)
아마노 필지 풀 저축 히트, 참새찌르기
히비키 수월을 뚫는다, 접근해서 벤다 클린히트
시겐 열포후
오키나 b 귀무 지
잔테츠 단강인
* 다운될 때 땅에 달라붙는 것처럼 미끄러지는 공격
모리야 일도 쌍월
유키 빙경
와시즈카 랑아 직식 (스피드 모드 한정)
카에데 신명 연인참
주조 내동댕이치기
아마노 장기 쓰러뜨리기
무쿠로 참육 카마이타치
잔테츠 영법사 - 골파베기
시겐 백호습 3타
* 오키나, 카가미, 시겐, 아카리를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의 기본 잡기
2) 공중낙법
위의 지상낙법의 예시 영상에서 보았듯, 점프 상태에서 공격 받았을 때 공중에서 바로 자세를 잡는 시스템이다. 장점이라면 공중에서 자세를 잡자마자 공중공격이나 공중튕기기를 시전하여 상대방의 공격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역시 추격타의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 있다(예를 들면 시겐이나 세츠나처럼 대공 커맨드 잡기를 보유한 캐릭터를 상대로 공중 낙법을 시전하면 얄짤없이 대공 커맨드 잡기를 그대로 허용하게 된다)
이 공중낙법이 위험할 때가 또 언제냐면, 상대방이 668 테크닉을 사용할 줄 아는 경우이다. 공중낙법을 습관처럼 하다 보면 상대방 측에서는 내 쪽에서 공중낙법을 할 타이밍에 대시로 자리 바꾸기를 해버린 뒤, 내 쪽이 착지하기 전에 지상에서 반격할 준비를 하게 되기 때문.
3) 구르기
낙법없이 바닥에 다운된 후, 별도의 조작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그대로 기상하게 된다. 하지만 다운된 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레버를 누르고 있으면 해당 방향으로 구른 뒤 기상한다. 구석에 몰려 다운됐을 때 기상공방 위험도를 낮출 수 있긴 한데, 숙련자의 경우 굴러서 기상하는 타이밍까지 계산해서 난무오의 강제이지 선다를 거는 경우도 간혹 있다.
또한 카에데와 코지로의 경우 특정 상황에서 구르기가 안 되고 제자리 기상만 되는 버그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캐릭터별 상세가이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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