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쯤 구매한 노트북이다. 포호4 같은 게임 가끔 즐겼던 터라.. 연식도 오래 되고 해서 써멀그리스 재도포를 하려고 분해를 해보았다.
그리스 재도포는 완료했고, 지금 보니 램이 8기가 하나만 들어가있길래 8기가 추가하느라 다시 뜯으면서 찍은 사진으로 설명해본다.
빨간색 12개 : 기본 나사
녹색 1개 : 분해방지씰이 붙어있는 나사. 씰을 떼어낸 후 나사를 풀어줘야 한다. 길이는 기본 나사와 동일.
청색 1개 : 기본 나사들보다 기장이 약간 짧은 나사.
황색 1개 : 색과 재질도 다르고 기장도 제일 짧은 나사. 나사홈이 마모되기 쉽기 때문에 풀 때 주의를 요한다.
나사를 모두 풀었으면 케이스를 열어야한다. 사진과 같은 우측이나 좌측 모서리에 주걱(해라) 같은 것을 넣는 것이 좋다. 사진상 우측 최상단에 단자가 하나 있는데, 그 단자의 틈새로 주걱을 넣으면 된다.
나사 외에 바디와 케이스가 원터치 형식으로 결합되어있기 때문에 살짝 힘을 주어야 빠진다.
케이스를 분해한 직후의 모습. 써멀그리스 재도포를 위해서는 CPU와 GPU의 히트싱크를 분해해야하는데, 녹색으로 표시된 나사들을 풀어준 뒤 히트싱크를 잡고 들어주면 된다.
(2열의 구리파이프로 이루어진 부품이 히트싱크이다. 쿨러는 건들지 않아도 된다. 녹색으로 표시된 나사들만 풀고 잡고 들면 빠짐)
좌측의 큰 히트싱크가 GPU, 우측의 작은 히트싱크가 CPU다. 좌측의 GPU 히트싱크의 경우 서멀패드라고 해서, 회색 양면테이프 같은 것이 붙어있다. CPU 히트싱크 들어올릴 때보다 약간 힘을 주어 들어올리면 된다.
분해한 후에는 각 히트싱크와 CPU 및 GPU에 발라져있던 기존 그리스를 깨끗이 닦아낸 후, CPU 및 GPU에 새 써멀그리스를 도포한 후 다시 결합하면 된다.
램의 경우 슬롯 방향을 맞춰 삽입한 후, 메인보드 방향으로 램을 지그시 눌러주면 '딸깍' 소리와 함께 결합된다. 뺄 때는 양측의 걸쇠를 바깥 방향으로 당겨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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